백수왕 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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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왕 운조
절망의 탑 98층에 있던 그림시커 강경파 소속 퇴마사.
하늘성에 펼쳐진 그림시커의 마법진을 통해 시로코의 기운을 흡수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깨닫는다.
모험가를 막기 위해 망설임 없이 시로코의 기운을 받아들인 결과, 그와 현무는 점점 더 많은 에너지를 원하게 되었으며
시로코의 기운에 서서히 물들며 본래의 성격도 영향을 받기 시작하였다.
하늘성을 타고 오르는 강자들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절망의 탑에서 느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전율이 척추를 따라 뻗어내린다.
사도 시로코의 힘을 받아들이고 난 뒤, 나는 달라졌다.
날카롭게 곤두선 감각. 팽팽하게 당겨진 두 다리의 힘줄.
벌떡이는 심장. 가쁘게 따르는 숨. 전신을 휘도는 피.
그리고 본능.
이제 내가 원하는 것은 수련의 장이 아니다. 사냥할 먹이다.
점점 더 많은 에너지를 원하는 현무가 낮은 소리로 굶주림을 토할 때마다,
그 시선이 나의 목덜미에 송곳니처럼 박혀 올 때마다
나는 되새긴다.
힘! 오직 백수(百獸)를 찢어 발길 힘을 가진 자만이 그들의 `왕'으로써 군림할 수 있음을!
오거라. 너희의 시체를 현무의 먹이로 던져주고 되살아난 사도를 지켜내리라!
맹수의 포효와 뒤섞이는 비명 속에 예언은 반드시 빗나갈 것이다!
"하하하! 그러니 조금만 버티라고. 멋진 걸 보여 줄 테니."
자넨가... 와라!
1. 개요 [편집]
2. 작중 행적 [편집]
3. 기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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